제목은 다시인천으로 이지만, 출국할 때 찍어 둔 인천공항의 모습을 올리봅니다.
순서가 안 맞는 듯하지만, 출국할 때 찍은 홍콩공항 사진 두 장은 아래에 있어요^^
KTX 인천공항역 입구입니다. 평상시 자주 이용하는 KTX로 인천공항까지 편안히 올 수 있다니 참 좋더군요.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서 미리 예약한 뒤 이용했습니다. 대전-인천간 요금은 3.4만원 쯤 되구요,
운행되는 차량의 수도 ㅁ시간대 마다 있는 편이에요. 좁고 덜컹거리고 시간 오래걸리는 공항리무진 이용하지 마시고 대전
이남은 KTX를 타보세욤~
인천공항역에 막 도착한 KTX입니다.
홍콩공항에서 제주항공을 타려면 터미널2로 가야합니다. 터미널1에서 내려오기위해 탑승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바로 아래와 같은 안내판이 있어요,
홍콩-인천 새벽1시30분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의 배고픔을 달래주기 위해 열려있는 식당은 터미널안에 없었습니다.... 터미널로 들어오기 훨~씬 전에 맥도널드 하나가 열려있을 뿐 ㅜ 자정에 문을 닫는 다는 식당 광고를 고생 끝에 발견했으나 막 문을 닫는 뒤였어요. 정신 나간 스마트폰이 서울 시각인 11시 몇 분 대를 가리키고 있었을 때 홍콩식당은 자정을 넘겼으므로 문을 닫은 겁니다. ㅜ "왜 벌써 문을 닫나요 12시가 안되었는데..? "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린 퀭한 얼굴로 그들에게 질문했을 때 그들은 대답대신 어이없는 미소를 짓더군요.
모든 국제공항이 다 그러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홍콩공항에서 자정넘어 무언가 먹기를 기대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특히 제가 이용한 제주항공처럼 기내식을 주지 않는 항공기를 타는 사람이라는 더더욱 그렇죠 ^^ 물론 제주항공에서는 컵라면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카드결재도 가능하지요. 한가지 더. 제주항공은 담요를 제공하지 않고, 대여용 담요도 전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여름나라에서 가을왕국으로 이동해야하는 여행자로서 앞으로 환절기를 고려한 철저한 여행준비가 필수라는 것을 어렵사리 배웠군요.
어쨌건 새벽비행기 저가 항공 타시는 분은 꼭 배을 채운 뒤 탑승수속을 기다리시기를요!!
<아래보이는 식당이 바로 그 식당인거죠. 원래 외부공간과 구분이 없는데 투명한 셔터가 내려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배고픈 자의 눈에 저 셔터는 인테리어로 보일 수도 있다는거 명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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