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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촌동 일상다반사

스타벅스 티라떼 집에서 만들어 봄

by 민다르크 2016.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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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입니다.

임신 후기에 스벅에 앉아 티라떼를 홀짝거리는 것의 미학을 즐기기 시작한 저는, 50일 넘은 아기를 안고 스벅엔 갈수가 없어서

집에서 티라떼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즐기는 스벅 티는 잉글리시브렉퍼스트 블랙티 라떼이구요,

이건 영어로 쓰는게 읽기 편할겁니다. English Breakfast Tea Latte 글쵸? 영어가 더 읽기 쉽죠?

스벅에가서 "잉글리시브렉퍼스트 티라떼 주세요"라고 말할때 한글을 떠올리는것 보다

영어를 떠올리며 말하는게 더 버벅댈 확률이 주는 것 같거든요.. 요새 애기안고 빨간머리 앤을 너무 자주 봤나 앤 말투가 ㅋㅋ

일단 블랙티를 사야 하는데요, 집 밖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남편에게 부탁해서 사온거에요.

요게 스벅에서 파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블랙티입니다.

 

 스타벅스에서 티를 구매하면 교환증을 주는데 물론 개봉하지 않았을 때 사용할 수 있는거겠죠? 기간도 물론 한정되어 있구요. 

위 한통에 15sachets가 들어 있고, 15000원입니다. 티주머니 하나에 1000원이라는셈이죠. 좀 비싸죠.

저번에 얼그레이를 사서 우려 내봤데,  하나로 3~4잔 그런대로 우려서 손님대접할만 했어요.

어쨌건 좀 비싼 느낌이죠?

스타벅스에 티를 공급하는 곳은 미국의 TAZO사인데요, 11번가에 들어가보니 다른 포장의 타조사 티가 좀 더 저렵한 가격(20 filterbags에 6800원 정도)팔더군요.

 

이 아이들입니다. 왼쪽은 스칼렛 시트러스 루이보스, 오른쪽은 제가 좋으하는 어웨이크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에요.

택배로 받은게 오늘 왔길래 오늘은 이걸로 티라떼를 만들어보았어요.

 

 

블랙티는 홍차를 말하는거에요? 아시죱?

녹차를 덖어낸 홍차가 왜 갑자기 카페인이 급상승하는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이런 차차 알아보구요, 

티백을 하나 넣고 뜨거운 물을 약간 부어서 우려낸 뒤에, 스팀밀크(뭐 스팀밀크가 따로 있나요 집에서 냄비에 우글우글 끓여낸)를 부어서 시럽(우리집은 올리고당 ㅎ)을 넣어서 만들면 되는거죠.  

이렇게 우려낸 블랙티라떼, 맛이 무척 궁금했어요.

 

 

 

스타벅스에서 마셨던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블랙티 라떼와 맛이 비슷했어요. 

그렇죠. 다음부터는 스벅에서 티를 구입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를수는 있죠.

그럼 블랙티 라떼 한잔씩 내리셔서 즐거운 봄날 만끽 하시길요~~ ^^